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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 14일차(20201019)/ 오트밀, 부추전, 오빠네떡볶이? 2020.10.19(월) Day 14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여느때처럼 오트밀+두유+블루베리+시나몬+아몬드+전자렌지 2분30초 조합으로 돌려 아침으로 먹어주었다. 더불어 오늘은 율무가루가 땡겨서 두 스푼 더 넣어주었지~ 고소하니 달콤하니 담백하니 정말 건강하게 맛있는 맛이라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 꿀조합 인 것 같당. 무엇보다 화장실 가기, 점심까지 배안고프기에 짱짱! 룰루~ 월요일은 일 주일 중 가장 업무강도가 높아 월요병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할만큼 힘든 날이다. 울 회사도 매주 월요일 아침 주간회의가 기본2시간반 이상이라 아침엔 아침을 먹고와도 당이 많이 당기는 것 같다. 우리 착한 회사 동생은 내가 출근하기 전 조그만한 커피과자를 책상에 올려뒀는데, 얇은 빠다코코넛 같은 식감에 커피맛이 진하게 우..
다이어트 일기 - 13일차(20201018)/ 카레죽,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2020.10.18(일) Day 13 주말엔 왠지 입맛이 도는 것 같다. 모처럼 집에서 쉬는 일요일, 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잘 먹기로 다짐했다. 아침은 여느때처럼 블루베이와 아몬드, 시나몬가루를 넣은 오트밀을 먹었다. 오늘은 단맛을 더 느끼고 싶어서 올리고당도 한 바퀴 돌렸더니 따뜻하고 달콤하고 고소한 기분좋은 맛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가 되었던 것 같다. 점심은 남은 흰 강낭콩밥과 햇반 1/2을 냄비에 끓여준 다음 닭가슴살 카레를 한 봉 넣어 푹 끓인 카레죽과, 오리고기 양파, 마늘구이 그리고 부추겉절이와 배추김치를 먹어주었는데, 토요일에 런데이를 해서 체력이 회복되는 중이라 그런지 밥을 먹어도 허기가 지고 식욕이 돋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식후에 바로 간식을 먹진 않고, 모처럼 이불빨래도 다녀..
다이어트 일기 - 12일차(20201017)/ 오리구이, 마카롱, 랩샌드위치 2020.10.17(토) Day 12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마카롱 하나를 먹었다. 사과필링이 들어간 요거트 마카롱이었는데, 상큼하고 달콤하니 맛있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먹으면서 러닝을 할 준비를 했다. 보통 주말에는 집 근처 공원에서 런데이 어플에 30분 달리기 도전을 하는데, 처음 수업 때 1분 뛰기도 힘들어 하던 내가 어느 덧 7주차 수업을 마치고 마지막 8주차에 들어갔다. 오늘은 5분달리고 3분쉬고 20분 달리기를해야하기 때무누에, 아침에 간단히 마카롱으로 당 보충을 해주고는 근처 공원에 가서 달리기를 하고왔다. 5분 달리기는 비교적 쉬었고, 3분 걸으면서 엄청난 부담감과 두려움이 밀려왔지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다보니 어느덧 20분을 성공하게 되었다. 물론 턱끝까지 숨이 차고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