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2(월) Day 7
우와~! 드디어 다이어트 일기를 쓴 지 일주일이 되었다.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날인지라 회사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지만, 다이어트 일기를 쓰기위해 매일 먹는것을 기록하거나, 자기전에 따뜻한 차를 마신다거나, 잠을 충분히 자주는 등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스스로와 한 약속들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월요일 아침은 간단하게 오트밀로 먹었다. 베지밀 두유와 네이쳐패스 메이플넛츠 맛 오트밀 1봉과 함께 냉동블루베리, 아몬드 검은콩가루2스푼을 추가해서 전자렌지에 데워먹었다. 색깔은 조금 그렇지만 달콤하고 고소하고 든든해서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지난주부터 생리가 시작된 이후로 졸음이 너무 쏟아지고 있다. 오늘도 졸음이 쏟아져서 참다 참다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내려 보리과자와 함께 간식으로 섭취해주었다. 보리과자를 먹을 수록 조금씩 말똥말똥해져서 3개나 먹었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달달한 조리퐁 맛이 나는 보리과자를 먹어준 덕분에 점심까지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었다.
점심은 어제 저녁에 미리 준비해뒀던 도시락으로 먹었다. 생리할때 좋은음식인 소고기로 직접 만들어본 찹스테이크와 미역국 그리고 흰강낭콩현미밥 조금과 네고왕 1+1샐러드로 샀던 스위트콘샐러드를 함께 먹어주었는데 단백질도 충족되고 미역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저녁은 얼마전에 사다놓은 부추로 양파와 계란, 부침가루를 조금 넣고 부추전을 구워 먹었다. 단백질을 보충주면 좋을 것 같아 러브잇의 마라맛 닭을 추가했는데, 캡사이신 매운맛이라 개인적으로 불호였다. 하지만 맛김치와 부추전의 궁합은 정말 최고여서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은 저녁이었다.
이렇게 일주일간의 기록이 종료되었다. 다행히 심하게 졸린 것과 가끔 저녁에 잠에들기 어렵다는 것만 빼고는 뭐 갑자기 식욕이 폭발해서 폭식을 한다던가, 생리통이 심하다거나 몸살기가 온다거나 배와 손발이 차다거나하는 증상들은 전혀 없어 조금은 순조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마시고 있는 해죽순차가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기전에 따뜻한 차 한 두잔 마시다보면 심신의 안정도 주고, 몸이 더워지면서 차분해 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면역력에도 좋다고 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먹어봐야겠다. 오늘은 많이 피곤한 관계로 일찍 자러가보아야 할 것 같다. 내일부터 일주일도 일기 꾸준히 쓰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잘 해봐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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