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수) Day 16
오늘은 금식 이후에 식사를 시작하는 날. 아침은 간단하면서 든든하고, 영양분이 가득한 블루베리 오트밀로 시작하였다. 금식을 했더니 바로 변비가 와서 오트밀을 먹었는데, 유산균 1알과 비타민과 물을 더해주었더니 바로 신호가 와줘서 배가 편해졌다.
회사 동생이 단감을 가져다 주어서 두 조각을 아침 간식으로 먹었다. 비타민도 충전하고 하루의 출발이 좋은걸?
오랜만의 보리과자~ 너무 그리웠다. 배가 출출해질때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주었다. 업무 효율을 올리는데 너만한 친구가 없구나. 하나로는 모자라서 하나 더 먹어주었다. 그래도 120kcal 남짓이니 괜찮은 것 같다
점심은 저번주부터 생각해두었던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었다. 주로 허니오트 빵을 먹는데, 파마산 오레가노? 라는 빵이 판매 1위라는 말을 듣고 빵을 바꿔 먹어보았다. 허니오트가 230kcal, 오레가노가 210kcal으로 칼로리는 더 낮은데 짭짤한 맛이좀 더 나서 안에 재료들이랑 더 잘 어울렸던것 같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니 당연히 빵은 파달라고 부탁드렸고 단백질을 더 하기위해 에그마요를 추가하였다. 할라피뇨와 피클은 너무 짤거 같아서 뺐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너무 너무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칠리소스와 치킨, 치즈와 짭짜름한 빵이 잘 어우러져 포만감 있고 든든한 점심이 되었다!
사이드는 커피로 마시고 싶었는데, 이날 부득이하게 커피머신이 고장났다고 하여 제로콜라로 음료를 시켜서 한모금정도만 마셨다. 탄산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피자나 치킨 먹을때 아니면 치즈 햄버거를 먹을때가 아니고선 잘 마시지 않는 것 같다. 반대로 커피는 너무 마셔서 탈인것 같기도.
서브웨이는 사이드로 쿠키를 고를 수 있는데, 즐겨먹는 오트밀 레이즌 쿠키를 가져와서 들어오는 길에 사온 아메리카노 커피한잔과 같이 먹어주었다. 묵직한 바디감의 커피맛이 달콤 쫀득한 오트밀쿠키와 잘어울려서 맛나게 먹었다.
오늘은 간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저녁에 그닥 배가 고프지 않았다. 그래서 간단히 훈제계란과 견과류로 먹었는데 꽤 포만감이 있고 배가 불렀다. 어제 먹은 떡볶이가 조금은 소화 된 듯한 느낌. 너무 좋다. 해죽순 차 한잔을 마시고 오늘을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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