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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운동하는 법

당신이 다이어트할 때 운동하기 싫었던 이유

지금 이글을 보고계신 분이라면,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서 들어오진 않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살을 빼는 법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바로 그게 맞아요. 적게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죠.
하지만 괜시리 다이어트를 마음 먹고나면 운동이 하기 싫어져요, 저만 그런가요?

내일부터 못먹는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화가나고 별로 땡기지도 않던 라면이나
떡볶이가 그렇게 먹고싶어지곤 해요, 도대체 왜 이럴까요? 


많은 분들이 그런 것처럼 수많은 다이어트를 직접 시도해보고 실패해본 결과, 제 경험에 의하면 
다이어트 할 때 운동하기 싫어지는 이유는 바로 처음부터 기합을 너무 과하게 넣었기 때문이에요

예를들면, 운동을 할 건데 하루만 해도 근육통이 생겨서 다음날 안하고 싶을만큼 무리하게 목표를 잡는거죠. 
스쿼트 200개, 버피테스트 200개, 데드리프트 100개, 케틀벨 스윙 100개.. 그럼 그 운동한 하루는 뿌듯하겠지만, 
그 다음날은요? 바~로 피로 한스푼과 식욕 두수푼을 얻어 운동은 고사하고 치킨이나 피자로 보상하고 
있는 스스로를 만나게 되는겁니다

공감하신다면 아마 스스로도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이유는 욕심이라는거. 처음부터 너무 
과한 목표를 잡고 스스로를 밀어부쳤기 때문이라는걸요. 운동이 하기 싫은게아니라 다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고 더 먹어도 되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만들어 합리화시키고자 함이라는 걸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라면, 운동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곳에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우선 운동을 반드시 해야하는 어떤 과제로 인식하는 부정적인 관점부터 바꿔보는 거죠. 뭐 거창한 헬스 2시간, 
달리기 1시간, 줄넘기 4천개 같은 수치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예를들면 평소에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시는 분이라면 딱 1정거장 앞에 내려서 걸어볼까? 라고 생각하는것 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시는 분이라면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는 계단을 무심코 한번 걸어올라가볼까? 
부터 시작해보는 겁니다. 일상에서 최소한의 변화를 통해 움직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어떤 방식이든 그것은 운동이 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그렇게 시작을 스스로 했다는 느낌만 가져도, 
살을 붙여 나가는 재미를 확실히 더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귀찮지 않고, 마치 스스로와의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할 거에요. 30분이 1시간이되고, 2시간이 되는 경험까지 하신다면, 스스로가 자랑스러우실 겁니다. 

자신에게 기회를 줘 보시는게 어떠세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스스로 
시작을 정해보는 겁니다. 당신만의 스타일로요.  


운동은 반드시 해야하는 숙제같은게 아닙니다. 할지 말지 얼마나 할지 어느 기간을 두고 할지 등 
모든 부분을 스스로 정할 수 있어요. 마치 시험 성적을 받드시 스스로를 몰아붙였던 분이라면, 이제 더 이상 자길 
힘들게 하지 마시고 부담은 내려놓으신 채 한 걸음부터 시작해보세요.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 또는 10분정도 명상을 해주는 것조차 신진대사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스스로를 위한 작은 
노력들을 더해간다면, 건강한 몸은 물론이요, 건강한 정신과 함께 건강한 삶을 살게 되실 겁니다. 

멈추고 넘어져도 괜찮습니다. 한 번에 성공하는 인생은 재미가 없어요. 고통이 클수록 극복해냈을때
성취감도 큰 법입니다. 다이어트 얼마든지 실패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 없어요. 이번 다이어트는 
운동에 대한 인식과 관점을 바꿔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멋진 여정을 만들어 가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